화웨이가 일본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본 리서치 회사 BCN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화웨이 재팬은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일본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계 점유율 17.5%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 중 3위, 자급제 스마트폰 브랜드 중 1위 기록이다.
일본 가격비교 사이트인 카카쿠닷컴의 자급제 스마트폰 인기 순위를 보면, 화웨이 P20 라이트와 노바라이트2, P20 등이 1위부터 3위를 휩쓸었다.
화웨이 재팬이 일본 소비자를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급제폰 가격 ▲알뜰폰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절약 ▲화웨이 제품의 높은 품질 등이 화웨이 스마트폰의 성공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한 관계자는 “P 시리즈 스마트폰은 저렴한 가격에도 듀얼 렌즈, 넓은 조리개, 화웨이 자체 개발 지문 인식 기술 및 너클 센스(Knuckle Sense) 기술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라며 “P 시리즈는 유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일본 IT기기 애호가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