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필요한 것만 담았다…KT엠모바일 3G 자급제폰 '라디오 청춘'

차주경 기자
입력 2018.08.23 06:00
KT 알뜰폰 그룹사 KT엠모바일은 21일 3G 자급제폰 ‘라디오 청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라디오 및 긴급통화 기능을 강화한 폴더폰으로, 쓰기 쉽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 속 글자가 크고 구조가 단순한 만큼 중장년층 소비자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다루기 쉬운 폴더폰, 배터리 사용 시간도 ‘충분’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 차주경 기자
라디오 청춘은 커버 앞뒷면에 각각 스크린을 하나씩 갖췄다. 바깥에는 1.8인치 화면이 있고, 여기에는 시계, FM 라디오 등 간략한 정보가 표시된다. 화면 아래에는 전화/취소 버튼이 있다. 스크린 위에는 200만 화소 카메라가 배치된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 차주경 기자
오른쪽 측면에는 음량 조절 버튼이, 왼쪽에는 충전용 미니 5핀 USB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배치된다. 스트랩 연결 고리도 사용할 수 있고, 힌지(접히는 곳) 부분에는 손전등이 마련됐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배터리 슬롯과 뒷면. / 차주경 기자
후면에는 1000mAh 용량의 교환식 배터리가 탑재된다. 완전 충전 시 5시간쯤 연속 통화할 수 있고, 대기 시간은 8일쯤 된다. 배터리 안쪽에는 유심 슬롯이 자리했다. 배터리 슬롯 위에는 긴급통화 SOS 버튼이 있다. SOS는 메뉴에서 켜고 끌 수 있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안쪽 스크린. / 차주경 기자
폴더를 열면 키패드와 함께 2.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스크린 해상도는 320 x 240이다. 글자나 숫자를 크게 표시하는 덕분에 화면 속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키패드. / 차주경 기자
문자 입력 방식으로는 천지인을 쓴다. 숫자와 기호 표기도 큼지막하며, 십자 키와 메뉴 및 호출 버튼도 별도로 있다. 키패드 하단에는 이 제품의 특화 기능인 FM 라디오와 카메라 활성 버튼이 있다. FM 라디오는 이어폰이 없더라도 켤 수 있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 차주경 기자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의 본체 크기는 102.7 x 52 x 19.5㎜, 무게는 배터리 포함 130g이다. 본체 색상은 검은색이다.

◇ FM 라디오, SOS 등 개성 강한 기능 돋보여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메뉴. / 차주경 기자
메뉴는 ▲전화번호부 ▲메시지 ▲멀티미디어 ▲편의기능 ▲SOS설정 ▲휴대폰설정 등으로 구성된다. 멀티미디어 메뉴에는 ▲카메라 ▲앨범 ▲음성녹음 ▲FM라디오 등이 포함돼 있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 / 차주경 기자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의 카메라는 200만 화소다. 연속촬영, 노출(밝기)보정 등 촬영 설정도 일부 지원한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라디오 화면. / 차주경 기자
라디오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FM 라디오가 동작한다. 채널 검색과 자동 설정, 음량 등 일반 라디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스피커로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SOS 설정. / 차주경 기자
SOS설정에서는 SOS를 보낼 번호, 메시지, 소리 등을 지정할 수 있다. 본체 뒷면 SOS 버튼을 누르면 지정된 번호로 SOS 메시지가 전송된다. 오동작 우려는 적다. SOS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고 있어야 이 기능이 실행된다.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 / 차주경 기자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의 단말기 가격은 8만8000원이다. 24개월 약정 시 지원금을 받아 제품을 무료로 살 수 있다. 고장났을 경우 전국 43개 워런티 센터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 통신을 쓰지 않는 사용자, 전화통화를 자주 하는 사용자에게는 사용 시간이 짧고 비싼 스마트폰보다 폴더폰이 어울린다. 저렴한 가격에 라디오, SOS 기능을 갖춘 3G 자급제폰 KT엠모바일 라디오 청춘은 이들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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