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을 ‘눈 건강 지킴이' 달로 정하고 무료검진, 예방교육, 개안수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5일 구미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이 무료 눈 검진을 받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제공
5일 구미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이 무료 눈 검진을 받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제공
매년 10월 15일 돌아오는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보행을 위해 사용하는 지팡이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인다.

LG디스플레이는 10월 5일부터 17일, 24일 세 번에 걸쳐 구미와 파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지원한다.

실명예방재단 소속 검진요원이 시력, 안압, 굴절 검사 후 안과전문의가 정밀 검진 및 진찰을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돋보기와 안약 등도 무료로 배부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을 마련해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눈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뮤지컬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고, 눈 건강을 주제로 한 교내 공모전을 통해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11년째 눈 건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수혜자 수는 5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