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11월 23일 주식양수도 계약 인수대금 납입 완료로 최대주주가 삼성금거래소홀딩스로 변경됐다고 26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9월 19일 삼성금거래소홀딩스 외 3인에게 주식 및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2001년 설립된 IT 업체 망 분리,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개발해온 SI(정보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퓨전데이타는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퓨전데이타 전문 영역인 가상화, 클라우드 사업과 SI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은 보석류 제조 및 판매업, 보석류 세공 및 장신구 일체 판매업, 금·은 귀금속 및 희소금속을 재활용하는 리싸이클링(Recycling)사업, 비철금속 가공 및 판매업, 동 제련·정련 및 합금 제조업, 해외자원 투자 및 개발 사업 등을 추가한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퓨전데이타는 지속적으로 기존 사업에 투자해 신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외 자원 개발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