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국내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개최한 게임 대회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Lenovo Legion of Champions)’ 한국 대표 선발전이 15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린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현장 모습. / 최용석 기자
15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린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현장 모습. /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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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현장포커스 영상. / 노창호 PD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주 종목으로 레노버가 매년 개최하는 범 아시아권 e스포츠 대회다. 매년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홍콩과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1개 국가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게임 선발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15일 진행된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선발전은 국내 아마추어 LoL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이자, 태국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4개 아마추어 LoL 팀이 4강전 및 결승전을 치렀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종목으로 개최된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온라인 예선을 거친  LoL 아마추어 4개 팀의 결승 대회로 치러졌다. / 최용석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종목으로 개최된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온라인 예선을 거친 LoL 아마추어 4개 팀의 결승 대회로 치러졌다. / 최용석 기자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선발전은 3판 2선승제의 치열한 4강전 끝에 ‘AWE Star’, ‘Team What’ 두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은 AWE Star가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Team What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발전 최종 우승을 거둔 AWE Star 팀원들의 모습. / 최용석 기자
한국 선발전 최종 우승을 거둔 AWE Star 팀원들의 모습. / 최용석 기자
우승팀인 AWE Star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대표팀들과 최종 결승 리그를 치르게 된다 .

AWE STAR 팀은 "첫 대회 출전이라 기대하지 못했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노력한 대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방콕에서 열리는 결승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선발전은 LoL 전문 게임 캐스터인 ‘단군’ 김의중과 전직 LoL 프로게이머 ‘클템’ 이현우의 해설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LoL 게임 팬 100여 명이 직접 참관해 열띤 관심과 응원전을 펼쳤으며, 아마추어팀으로 치러진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멋진 장면들이 연출될 때마다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e스포츠 대회에 사용된 레노버의 ‘리전’ 게이밍 데스크톱 제품군.(왼쪽부터 리전 T530, C730, C530). / 최용석 기자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e스포츠 대회에 사용된 레노버의 ‘리전’ 게이밍 데스크톱 제품군.(왼쪽부터 리전 T530, C730, C530). / 최용석 기자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선발전은 모두 레노버의 고성능 게이밍 PC인 ‘리전 T시리즈’ 게이밍 데스크톱과 레노버 게이밍 모니터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대회에 사용된 게이밍 데스크톱 리전 T시리즈(타워형) 및 C시리즈(큐브형),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30’ 제품들이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레노버 리전(Legion) 게이밍 PC 제품군은 게이머들의 감성까지 고려한 모던한 디자인에 인텔 고성능 8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각종 인기 온라인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참관객을 대상으로 추첨 및 퀴즈 등을 통해 ‘레노버 탭4’ 게이밍 태블릿, 게이밍 마우스, 치킨 교환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장 한쪽에 전시된 레노버의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30’ 제품. / 최용석 기자
대회장 한쪽에 전시된 레노버의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30’ 제품. / 최용석 기자
한편, 이번에 3회째를 맞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2019년 1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의 상금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700만원과 더불어 ‘레노버 리전 Y530’ 게이밍 노트북을 팀원들에게 1대씩 부상으로 증정한다. 2위와 3위 팀에게도 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 현장에서는 참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라이즈 오브 리전(the Rise of Legion)’ 워크인 토너먼트, 랜(LAN) 파티, 코스프레 대회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아시아 게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경기에 열심히 임해준 게이머들 덕분에 이번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한국 예선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게이머들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선사하는 레노버 리전 시리즈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한국 우승팀이 방콕에서 열릴 결승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