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9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사업에 4조5261억원을 투입한다. 2018년과 비교하면 2756억원이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조사결과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5261억원으로 2018년 대비 2746억원, (6.5%), SW구축은 3조3056억원으로 2018년 대비 3140억원(10.5%) 증가했다.

상용 SW구매는 3011억원으로 2018년 대비 120억원(4.1%) 증가했으며, ICT장비는 2018년 대비 514억원(5.3%) 감소한 919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만6363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 대비 437건(2.7%)의 사업이 증가했다. SW구축 사업을 사업금액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영역인 40억원미만 사업은 2018년보다 1.5% 증가한 1조8112억원, 80억원이상 사업은 2018년 대비 20.8% 증가한 1조515억원이다.

ICT장비 수요는 전체 9194억원 중 컴퓨팅 장비가 6381억원으로 2018년보다 1221억원(16.1%) 감소했다. 하지만 네트워크 장비 2223억원으로 2018년 보다 524억원(30.8%) 증가했다. 방송 장비도 591억원을 차지하며 2018년 대비184억원(45.2%) 늘었다.

2019년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7804억원이다.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2889억원(37%)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5823억원), HW(1276억원), SW(705억원) 순이었으며, 전체 예산의 84.8%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 결과는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와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중소ICT장비산업활성화포털,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