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KB소셜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자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KB소셜임팩트 펀드는 총금액 150억원 규모로 운용기간은 8년이다. 한국모태펀드가 조성금액의 70%를 출자하며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투자대상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해 제시된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적 성과’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 혁신형 소셜 벤처’ 기업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 목표가 비즈니스에 내재화됐고 경영활동을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셜 벤처기업에 투자해 임팩트 창출(Impact Creation)과 기업가치 제고(Value Creation)에 주력할 계획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협력관계에 있는 유수 엑셀러레이터를 비롯해 KB이노베이션허브,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협업 등 유망 소셜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KB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그룹 이지애 이사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소셜 벤처기업 투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인 KB금융그룹의 미션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일치한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이 연계∙통합되어 경영활동의 결과로 창출되는 임팩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