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11월 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삼성 1억화소 센서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폰 최고 카메라폰 등극’, ‘2300억 투자받은 AI기업 수아랩’, ‘미국 군 기지 주변 화웨이 장비 제거 검토’ 등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 탑재한 스마트폰 샤오미 미CC9프로. / DxO마크 제공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 탑재한 스마트폰 샤오미 미CC9프로. / DxO마크 제공
샤오미 스마트폰 최고 카메라폰 평가…비결은 삼성 1억800만화소 이미지 센서

샤오미가 곧 출시할 스마트폰 미CC9프로가 DxO마크에서 최고의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DxO마크는 최신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질, 성능 등을 분석해 점수를 매깁니다.

DxO마크는 샤오미 미CC9프로의 뒷면 펜타(5) 카메라의 성능을 좋게 평가했습니다. 사진 부문에서는 역대 두번째, 영상 면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각각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과 화웨이 메이트30프로를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샤오미 미CC9프로의 카메라 주 유닛에 삼성전자의 1억800만화소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점입니다. 이 이미지 센서는 2020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시리즈 최신작에 추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 1억화소 센서 탑재한 '샤오미 미CC9프로' DxO마크 최고 카메라폰 등극

송기영 수아랩 공동 창업자 "한국 AI 잠재력 충분"

미국 상장사에 무려 2300억원에 매각된 한국 AI 기업이 있습니다. 수아랩입니다. 송기영 수아랩 공동창업자는 탁월한 AI 기술을 연구·개발한 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핵심 기초 산업, 제조 부문 특화 AI로 두각을 나타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송기영 공동창업자는 한국 AI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작 자체는 해외 기업보다 늦었으나,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AI 전문인력 확충에 힘쓰고 스타트업이 활동할 틀을 만들어주면 시장을 단기간에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투자도 양분으로 꼽았습니다.

2300억 벤처 대박 수아랩 송기영 창업자 "한국 제조AI 여건은 실리콘밸리보다 좋아"

美 정부 "軍 주변 화웨이 장비 치워라"

미국 정부가 군사 기지 주변에 설치된 화웨이 통신장비 퇴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들 장비가 민감한 정보를 가져가는 등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에서입니다.

아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도 이 의견에 동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상업 혹은 비상업 영역에서 정보를 탈취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존하는 위협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19일(현지시각) 이 방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美 "軍기지 주변 화웨이 장비 제거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