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품은 팀즈, 협업 허브로 거듭났다"

김평화 기자
입력 2019.11.27 07:01
"저는 오늘 행사 때문에 회사에 왔습니다. 그전까지는 집에서 재택근무를 했죠. 제가 집에서 일할 수 있던 것은 온전히 팀즈 덕분입니다."

박상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모던워크플레이스 사업부장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팀즈 핸즈온(Hands on)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팀즈는 협업을 위한 허브다"며 "세계 50만 명의 고객, 포천 100대 기업 중 91개 기업이 팀즈를 사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박상준 한국MS 모던워크플레이스 사업부장. / 김평화 기자
팀즈는 MS가 2016년에 내놓은 메신저 기반의 협업 도구다.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생산적 업무 환경 구축을 돕고자 탄생했다. 팀 채팅과 통화, 일정 관리, 파일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한 프로그램에서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박상준 부장은 팀즈를 이용한 업무 혁신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건설회사인 볼커웨슬과 영국의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인 NHS가 대표 사례다.

볼커웨슬은 건설사 특성상 본사 인력과 현장 근로자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이메일과 전화로만 업무 진행 상황을 나눴다. 이제는 팀즈를 활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NHS는 팀즈 상에서 전자 문서를 생성하고 업무를 처리한 결과 종이 인쇄 비용을 절감했다. 팀즈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기능을 이용해 직원 서비스용으로 커피 주문 앱도 내놔 호응을 얻었다.

박 부장은 "최근 팀즈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여러 서비스가 추가됐다"며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콘텐츠 카메라(Contents Camera) ▲인라인 번역(Inline Translation) ▲모바일 컴패니언 모드(Mobile Companion Mode) ▲라이브 캡션(Live Caption) 등이다.

콘텐츠 카메라는 원격 회의 진행 시에 발표자 모습에 가린 화이트보드 내용을 투영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회의에 참여하는 다른 사람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AI 기반의 이미지 캡처 기술을 이용했다.

콘텐츠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발표자 모습에 가린 화이트보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한국MS 제공
인라인 번역은 채팅 시 메시지를 다른 언어로 손쉽게 변환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영어와 일본어, 아랍어, 한국어 등 40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외국인 직원과의 소통 시 번역에 공들이지 않아도 소통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컴패니언 모드는 컴퓨터와 휴대폰을 하나의 결합된 기기처럼 사용하도록 돕는다. 간편한 연동을 제공해 휴대폰 콘텐츠를 PC 상에서 바로 볼 수도 있다. 라이브 캡션은 원격 회의나 영상 통화 시에 실시간 자막 기능을 제공한다. 청각 장애가 있거나 외국어 회화에 능통하지 않은 이도 회의에 원활히 참여하도록 이끈다.

박 부장은 "라이브 캡션을 이용하면 회의나 통화 후 음성을 자막으로 처리해 내용을 검색하거나 별도로 보관할 수도 있다"면서 "현재는 프리뷰 버전으로 영어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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