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와 NHN 등 다수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재택근무 솔루션의 기존 무상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늘어난 업계 재택·원격근무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 / 이스트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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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6월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신청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팀업 유료 프리미엄 제품을 1년간 무료 지원한다. 사용 인원수에 제한이 없으며 프로모션 기간에 저장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

▲알약(ALYac):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 패치 관리 솔루션 ▲알약 패치관리(PMS): PC 보안 진단 솔루션 ▲내PC지키미 등 제품도 3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3월 3일 팀업 무상 지원 계획을 밝힌 후 100여개 업체가 프로모션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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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도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솔루션 ‘모바일 컨택(Mobile Contact)’ 지원을 확대한다. 4월 30일까지 모바일 컨택 라이선스 사용료를 무상 지원하고 고객센터 운영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추가한다.

특히 NHN은 사용 기업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모바일 컨택에서 자연스러운 자동응답서비스(ARS) 음성 안내에 필수인 TTS(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 품질과 원하는 멘트를 직접 녹음해 파일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전 사원이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동시통화회선도 2배 증설했다.

NHN은 "코로나19 확산 후 홈페이지 신규 방문자가 60% 이상 증가했다"며 "일평균 가입자도 약 3배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