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 CJ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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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벤터스 2기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과 공동 기술 개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각 분야에 맞는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며,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푸드테크, 물류, 미디어/콘텐츠 등 4개 분야다. 최대 10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이 2개월간 스케일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그룹은 2019년 오벤터스 1기 프로그램을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했다. 그 결과 4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38억원의 투자유치 등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