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의 리눅스(Linux)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방형 운영체제(OS)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개방형 OS는 공개소프트웨어(OSSW)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OS를 말한다.

. / 이스트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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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사용자 개인 편의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하도록 리눅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행정·공공 기관의 개방형 OS 확대 정책을 기회로 엿본다. 이스트소프트는 "정부 개방형 OS 확대 정책으로 올해 말부터 행정·공공 기관이 개방형 OS를 도입한다"며 "이때부터 다양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3월 팀업 신규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1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