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7% 감소…韓, 대만에 1위 내줘

김동진 기자
입력 2020.04.16 08:56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2018년(645억달러)보다 7% 감소한 589억달러(71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68% 성장률(171억2000만달러)을 기록한 대만은 한국을 밀어내고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 1위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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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보인 국가는 대만이다. 2위는 중국, 3위는 한국이다.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99억7000만달러(12조1200억원)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177억1000만달러(21조5300억원)로 시장 규모 1위를 기록한 한국은 지난해 겪은 반도체 불황으로 시장 규모가 급감해 3위로 내려앉았다.

SEMI는 반도체 장비 구입이 전년 대비 늘어난 국가로 대만과 중국, 북미 등 3개 지역을 꼽았다. 중국은 134억5000만달러(16조4500억원)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북미 지역은 81억5000만달러(9조9600억원)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2018년 101억7000만달러로 시장 규모 3위였던 대만은 68% 성장률(171억2000만달러)을 기록, 지난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 됐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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