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삼각별 군단’을 이끈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자리를 옮긴다. 후임에는 본 하우버(Björn Hauber)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자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8월 1일 본 하우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현행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8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벤츠USA로 이동해 영업 및 제품을 총괄하게 된다.
하우버 사장은 스웨덴·덴마크 근무 기간 벤츠 친환경차 전략 수립과 판매 증가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친환경차 확대 성과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받고 있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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