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한 4302억원을 기록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도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29억원이다.

회사는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으로 전체 매출이 상승했을 뿐 아니라 수익성 위주 사업을 진행해 이익폭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금과 은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아이티센 계열사 ‘한국금거래소’의 금거래 매매가 증가한 것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IT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성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