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편결제 진흥원은 제로페이가 제50회 하이테크 어워드 간편결제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근주 한국 간편결제 진흥원 원장이 하이테크 어워드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 간편결제 진흥원
이근주 한국 간편결제 진흥원 원장이 하이테크 어워드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 간편결제 진흥원
1996년 제정된 하이테크 어워드는 매년 상·하반기 국내 IT 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동과 업적을 남긴 업체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제로페이는 계좌를 연결해 사용하는 직불 결제 수단이다. 현금 영수증과 달리 별도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사용자가 쓰는 은행이나 간편결제(페이) 앱 내 제로페이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가 없거나 적어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은 59만개다. 제로페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용 주차장, 문화 시설, 따릉이 등 공공시설 이용 요금 할인이 주어지며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은 최대 10%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근주 한국 간편결제 진흥원 원장은 "제로페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언택트 결제 수단"이라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직불 결제 인프라 제공을 위해 제로페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