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하이파이바이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김연지 기자
입력 2020.09.14 09:35
에이비엘바이오는 다국적 바이오기업 하이파이바이오 테라퓨틱스(HiFiBiO Therapeutics)와 내년 여름 상용화를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근 ABL901(HFB30132A)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코로나19 치료제 물질 ABL901의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문서교환 형식으로 마쳤기에 가능했다. 사전 임상시험계획에는 ABL901의 임상 준비, 디자인 등 개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했다.

양사는 이달 안으로 약 한 달에 걸쳐 미국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2/3상도 올해 하반기 동시 진행해 내년 4월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완치자 혈액으로부터 개발된 ABL901은 SARS-CoV-2 표면에 위치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세포 감염을 막는 기전을 갖는다. ABL901에는 항체공학 기술이 도입돼 일반 항체보다 반감기가 월등히 길다. 또 일반 항체와 달리 예방에도 활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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