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인재 양성에 나섰다.

슈퍼브에이아이와 카이스트 AI대학원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관련 공동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석·박사급 AI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가공 플랫폼 ‘스위트’를 카이스트 AI 대학원에 제공해 AI 연구 등을 지원한다. 스위트로 데이터 가공 효율을 올려, AI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많은 AI 연구원이 본연의 업무보다 데이터를 분류하고 가공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자사 데이터가공 플랫폼 스위트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카이스트 외 AI 교육 연구 기관도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스위트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추가 계획을 밝혔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