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성탄절(2020년 12월 25일)에 세계에서 판매된 앱 10개중 7개가 애플 앱스토어의 앱으로 조사됐다.
앱 리서치 기업 센서타워는 지난 성탄절 세계에서 4억760만달러(4434억원) 상당의 앱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2019년 성탄절 앱 판매량 3억3000만달러(3590억원)를 훌쩍 앞서는 수치다.
지난 성탄절 판매된 앱 대부분은 게임이다. 하루에만 2억9560만달러(3216억원)치 게임 앱 판매가 일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앱은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다. 지난 성탄절 하루에만 470만달러(51억원)치를 팔았다.
센서타워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85%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앱스토어 매출은 애플 플랫폼에서 더 많이 일어난다고 분석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