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소형 스마트폰 시리즈 ‘엑스페리아 컴팩트’가 부활한다. 2018년 출시한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이후 3년만이다.

소니에서 2018년 출시한 소형 스마트폰 모델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 버라이즌
소니에서 2018년 출시한 소형 스마트폰 모델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 버라이즌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5일(현지시각) "소니가 소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엑스페리아 컴팩트 라인을 부활시킬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신형 엑스페리아 컴팩트는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실물 크기와 비슷하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 미니와 유사한 5.5인치 수준이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다. 제품 측면에는 3.5㎜ 이어폰 잭과 더불어 지문 인식기를 삽입했다.

매체는 "소니의 소형 스마트폰 라인 재출시는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성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소니는 소형 스마트폰의 시장 수요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 소니 엑스페리아 컴팩트 시리즈의 성공 여부는 의문이다"라며 "아이폰12 미니도 같은 시리즈 대형 스마트폰 대비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