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중·소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새로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종텔레콤은 3일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스노우맨 가입자에게 ▲5G데이터 1.5GB ▲5G데이터 3.5G ▲5G데이터 7.5GB 등 총 3종의 5G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요금제의 월 기본료는 4950~2만2000원이며, 데이터 제공량은 1.5G~7.5기가바이트(GB)다.

세종텔레콤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월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5G 요금제를 독자적으로 구성하도록 지원한 결과 중·소량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스노우맨 출시 9주년을 맞아 6월까지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상당의 통합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