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는 24일 운동하면 돈을 주는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의 2021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야핏 사이클 S2 / 야나두
야핏 사이클 S2 / 야나두
2021년형 ‘야핏 사이클 S2’는 기존 고급형 패키지에서 안정성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극저소음 V벨트를 사용해 회전 소음을 크게 줄이고 마그네틱 저항장치를 더해 강한 페달링에도 흔들림 덜하다는 설명이다. 넓은 프레임, 충격을 흡수하는 프리미엄 안장,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한 PVC 핸들, 미끄럼 방지 페달 등을 통해 안정성도 강화했다.

‘야핏 사이클’은 게임적 요소와 VOD 강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을 결합한 신개념 운동 서비스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금전적 보상 기반의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출석 횟수, 라이딩 거리 등에 따라 월 최대 2만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앱 내 스토어에서 스타벅스, 영화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홈트레이닝은 코로나 시대 반짝 트렌드를 넘어 이제 확실한 건강 루틴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는 퇴근 후 집에서 혼자 운동하지만, 가상현실에서 게임하듯 대결하는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도 갈수록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야나두 역시 올해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