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트코인 채굴 점유율 뚝…카자흐스탄 급부상

조아라 기자
입력 2021.07.16 09:32
카자흐스탄이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채굴자들이 카자흐스탄으로 대거 이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매체 BBC가 보도한 케임브리지 대체 금융연구소(CCAF)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국의 채굴 비트코인 점유율은 46%다. 2019년 9월 75.5%에 비해 29.5%포인트 감소했다. 중국 규제당국이 은행과 결제 플랫폼에 디지털 통화 거래 지원을 중단하도록 지시하면서 채굴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영향이라는 관측이다.

채굴자 대부분은 카자흐스탄으로 거점을 옮겼다. 같은 기간 카자흐스탄의 채굴 점유율은 1.4%에서 8.2%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큰 비트코인 채굴국이 됐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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