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KT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코(DIGICO) KT 스마트 모빌리티’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오마스터(Geomaster)와 원내비 내비게이션, 인공지능(AI)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등 다섯 가지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있는 KT 온라인 부스 이미지 / KT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있는 KT 온라인 부스 이미지 / KT
지오마스터는 지도와 교통, 장소 검색 등의 기능과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AI 기반 교통 예측 등의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원내비는 KT가 제주도에 구축한 C-ITS와 연계해 제주도 주요 도로에서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시험 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운전면허 특화 기능도 포함한다.

이호재 KT IT부문 융합모빌리티개발P-TF장은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우수성을 이번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인 만큼 메타버스(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을 혼합한 3차원 가상 세계)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