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핀테크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코스콤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혁신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KT는 파트너사인 제노솔루션, 콘텐츠브릿지와 협력해 중소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전 컨설팅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 설명회와 클라우드 구축 이후 사례 홍보까지 지원한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은 "다수 핀테크 기업이 KT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금융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KT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