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규제 당국 고위급 인사를 전격 영입했다.

23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싱가포르 CEO에 아부다비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 국장을 지낸 리차드 텡을 선임했다. 그는 싱가포르거래소 규제 책임자도 역임했다.

텡은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빠른 속도로 주류 사업이 되고 있다"며 "개인과 기관, 정부 간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게 리더,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