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가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용 새로운 망원 줌 렌즈 ‘라이카(LEICA) DG VARIO-SUMMILUX 25-50mm/F1.7 ASPH(이하 H-X2550)’를 출시한다.
대구경 망원 줌 렌즈 H-X2550은 35㎜ 환산 기준 50-100㎜의 망원 줌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줌 구간 전역에서 F1.7의 고정 밝기를 지원, 단초점 렌즈 수준의 높은 해상도 성능을 제공한다.
H-X2550은 초점 구동 기구에 리니어 모터를 채택, 빠르고 정밀한 오토포커스(AF) 제어가 가능하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줌 전역에서 브리딩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작고 가벼운 외형에도 불구하고 조리갯값을 부드럽게 변경하는 스텝리스 사양의 ‘조리개 링’을 탑재했다. AF와 MF(수동 포커스)를 빠르고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 조작 편의성과 기동성을 제공한다. 최단 초점거리 0.31m(TELE 단)에서 최대 확대 배율 0.42배의 클로즈업 기능도 갖췄다.
방진·방적 설계로 먼지와 물방울을 차단하고, 영하 10도의 한랭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H-X2550의 무게는 약 654g, 필터 지름은 77㎜이며, 가격은 219만9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