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2020년 말 몰테니앤씨와 3년간 마케팅·전시·제품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몰테니앤씨가 주관하는 럭셔리 주택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는 LG 올레드 TV가 매년 몰테니앤씨가 발간하는 제품 카달로그에 소개된 모습 / LG전자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는 LG 올레드 TV가 매년 몰테니앤씨가 발간하는 제품 카달로그에 소개된 모습 / LG전자
양사는 11월부터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해외 곳곳에 쇼룸을 마련해 다양한 럭셔리 주택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룸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비롯해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설치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최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등에 위치한 몰테니앤씨 플래그십 매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의 조화를 선보였다.

양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이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늘리고, 매장에 전시하는 LG전자의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