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 조선일보 DB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 조선일보 DB
3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이다. 2021년 2분기 2조2000억원 이후 1분기 만의 최대치를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20조6100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44.53% 증가했다. 매출액은 2011년 4분기 18조6880억원 이후 10년 만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11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784.6% 급증했다.

포스코는 25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