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4일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을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틸 셰어 신임 KAIDA 회장은 2024년 2월까지 직무를 수행하게될 예정이다. 틸 신임 회장은 2021년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20년부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틸 셰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임 회장 / KAIDA
틸 셰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임 회장 / KAIDA
KAIDA는 틸 신임 회장이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업계와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전동화 흐름 속 시장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 등 수입차 업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과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연임을 하게 됐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선출됐으며,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와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도 이사직을 연임한다.

틸 셰어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수입차 업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며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공통 관심사항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