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제주도의 휘발유 ℓ당 평가격이 1800원을 넘어섰다.

28일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ℓ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20.23원이다. 전날 대비 3.92원 오른 가격이다. 같은날 제주도 역시 ℓ당 휘발유 평균가격 1830.32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전날대비 1.34원 오른 1757.65원이다.

휘발유 시도별 평균가격 / 오피넷
휘발유 시도별 평균가격 / 오피넷
서울의 경유 ℓ당 평균가격은 1654.79원을 전날에 비해 3.15원 올랐다. 제주도의 경유 평균가격은 전날과 동일한 1695.92원이다. 경유의 ℓ당 전국평균가격은 1584.3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43원 상승했다.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아 국내 유류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도 유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