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성과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직원을 솎아내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해당 공지는 지난달 30일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저성과자 직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후 회사가 내놓은 구체적인 계획이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직원과의 질의 응답 세션에서 올해 엔지니어 신규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30% 줄이고, 직원 성과 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그는 메타 직원을 대상으로 경기침체를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성과관리의 압박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일부는 그 자리가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결심할 수 있다"며 "그런 선택은 나로선 좋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