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자동차] "리콜 빨리 받으세요"…화재 위험으로 리콜하는 차는?

입력 2018.08.05 07:00

BMW 520d를 비롯한 화재사고가 일파만파다. 이윽고 국토부는 운행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또 BMW에게는 사고 처리, 원인 규명에 대한 자료도 요청했다.

자동차 화재 남일 아니다.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 판정을 받았다면 제때 서비스센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강원지방경찰청
2018년만 하더라도 7월말까지 승용차는 하루 6건꼴로 화재가 발생했다. 그만큼 자동차 화재는 BMW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게다가 BMW에 앞서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 차량도 있었다. 이번주 ‘아하! 자동차’에서는 화재 위험성으로 올해 리콜조치에 취해진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단, 리콜정보는 국토부 발표에 기반한다. 리콜 이행률이나 실제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

◇ 2018년 1월 18일 푸조 3008 1.6 블루HDi 등 1149대

한불모터스가 수입해 판매한 푸조 3008 1.6 블루HDi 등 2개 차종 701대는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쉴드(보호덮개) 사이의 마찰로 인해 연료파이프를 손상시키고,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및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세한 리콜대상 차종은 2016년 10월 5일부터 2017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푸조 3008 1.6 블루HDi 659대와 2016년 10월 5일부터 2017년 7월 8일까지 생산된 3008 GT 2.0 블루HDi 42대다.

해당 차량은 2018년 1월 18일부터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품 교환 등) 중에 있다.

◇ 2018년 2월 22일 혼다 CR-V 120대

혼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CR-V 120대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엔진 정지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7년 4월 18일부터 2017년 4월 21일 사이에 제작된 차로, 해당 차량은 2018년 2월 23일부터 혼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신품 교체)하고 있다.

◇ 2018년 3월 8일 아우디 A5 스포츠백 등 13개 차종 2만3205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A5 스포츠백 35 TDI 콰트로 등 13개 차종 2만3205대는 보조 히터 장치 결함으로 인해 장치와 연결된 부분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3월 13일부터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FCA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세부적으로는 2012년 3월 6일부터 2014년 5월 26일까지 생산된 A4 2.0 TDI 3463대, 2011년 5월 3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만든 A4 30 TDI 4183대, 2012년 9월 6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만들어진 A4 35 콰트로 3676대, 2012년 3월 5일부터 2015년 2월 24일까지 생산된 A4 40 TFSI 콰트로 966대 등(자세한 내용은 표 참조)이 있다.

◇ 2018년 3월 8일 짚 그랜드체로키 등 2개 차종 1939대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등 2개 차종 1939대는 발전기 내 부품(다이오드) 결함으로 차량 내 전기장치에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 꺼짐, 발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3월 8일부터 FCA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FCA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3월 15일 푸조 3008 1.6 e-HDi 등 4개 차종 504대

푸조 3008 1.6 블루HDi 등 4개 차종 504대는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쉴드(보호덮개) 사이의 마찰이 연료파이프를 손상,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및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3월 15일부터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환 등)를 펼치고 있다.

푸조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3월 22일 포드 퓨전 등 2개 차종 211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포드 퓨전 등 2개 차종 211대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3월 23일부터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중이다.

포드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3월 22일 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

BMW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는 블로우바이히터(엔진 냉간 시 미연소 가스에 의한 퇴적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연소 가스를 가열해 흡기관으로 유입시키는 장치) 과열로 엔진경고등이 들어오고, 블로우바이히터가 녹아내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8년 3월 30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하고 있다.

BMW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3월 22일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등 2개 차종 5800대 / 폭스바겐 CC 2.0 TDI 등 3개 차종 1100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폭스바겐 CC 2.0 TDI BMT 등 3개 차종 1100대는 시동모터(제작사 : 발레오)의 조립 불량으로 인해 시동불량과 화재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등 등 2개 차종 5800대는 엔진 룸에서 연료탱크로 이어지는 연료공급라인의 접합부위 균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3월 30일부터 각 브랜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중이다.

아우디, 폭스바겐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5일 렉서스 RC F 등 3개 차종 42대

한국토요타가 수입해 판매한 렉서스 RC F 등 3개 차종 42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연료 압력 변동을 억제시키는 장치(펄세이션 댐퍼)의 결함으로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고, 고압연료펌프로부터 연료가 누유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8년 4월 5일부터 렉서스 서비스센터에서 관련 부품의 무상수리(개선된 부품 교체)가 진행 중이다.

렉서스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12일 BMW 320i 12개 차종 1만5802대

BMW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320i 등 12개 차종 1만5802대는 에어컨 및 히터의 송풍량 조절기와 커넥터의 연결 결함으로 강한 바람 작동 시 송풍량 조절기의 연결부품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4월 13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BMW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12일 재규어랜드로버 XF 등 8개 차종 322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재규어 XF 등 8개 차종 322대는 고압연료레일 끝부분의 용접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4월 13일부터 재규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가 이뤄지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26일 기아차 모닝 등 2개 차종 19만562대

기아자동차가 제작해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8년 4월 26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 교체)하는 중이다.

기아차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26일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988대

기아자동차가 제작해 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8년 4월 26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점검 후 교체) 중이다.


기아차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26일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현대자동차가 제작해 판매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8년 4월 26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점검 후 교체) 중이다.

현대차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4월 26일 폭스바겐 투아렉 3.2 등 3개 차종 334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폭스바겐 투아렉 3.2 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압력에 의한 균열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8년 4월 27일부터 폭스바겐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5월 30일 미니 쿠퍼 S 등 21개 차종 2103대

BMW코리아가 수입한 MINI 쿠퍼 S 등 21개 차종 2097대는 터보차저용 보조 냉각수 펌프를 제어하는 회로 기판의 결함으로 기판 내 회로 단락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018년 5월 31일부터 미니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BMW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6월 7일 포드 몬데오 등 2개 차종 1568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종 1568대는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Powertrain Control Module)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제어가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6월 7일부터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의 리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포드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 2018년 6월 14일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21만2186대

기아자동차가 제작해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는 에어컨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문제 차종은 2005년 6월 10일부터 2014년 4월 11일까지 만들어진 차다.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간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공해 제작결함조사가 시작됐고, 양 기관 간 합동조사 등을 통해 결함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2018년 6월 14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추 장비 보강 등의 방식으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 2018년 6월 21일 짚 체로키 503대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 체로키 50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6월 21일부터 짚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교체 조치를 진행 중이다. 2017년 9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만들어진 차다.

◇ 2018년 6월 27일 메르세데스-벤츠 GLS 250d 4매틱 30대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 판매한 GLS 250d 4매틱 30대는 변속기 오일 냉각기 파이프의 연결부품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변속기 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6월 29일부터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2017년 3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생산된 차다.

◇ 2018년 7월 19일 아우디 A4 4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161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A4 4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161대는 제작공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금속 물질이 보조 냉각수 펌프로 유입되어 막힐 경우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7월 20일부터 리콜(개선된 부품 교체 후 소프트 업데이트)이 진행됐다.

아우디 화재위험 리콜차량. /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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