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여행사 지분을 인수하고 카카오톡에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다.

19일 2018년도 카카오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4분기 여행업체 타이드스퀘어 지분 28.9%를 347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톡 내 항공권 예약 서비스 화면 갈무리.
카카오톡 내 항공권 예약 서비스 화면 갈무리.
타이드스퀘어는 2009년 설립된 여행사로 2010년 현대카드와 서비스 제휴를 맺기도 했다. 2017년 기준 매출액 379억원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은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 및 협업을 진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