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국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인기 메뉴를 재출시하고,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최대 50% 증량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제품의 맛,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해 다채로운 경로로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경영에 적극 반영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매월 7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포커스 그룹 인터뷰,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VOC) 코너 등을 운영한다.

맥도날드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국 소비자가 고기와 풍성한 채소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버거를 선호한다고 결론 짓고, 7일 ‘1955 해쉬 브라운’을 재출시 했다.

맥도날드는 소비자 조사에 따라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를 최대 50% 증량했다. 회사는 강원도 횡성, 둔내 지역에서 재배한 국내산 양상추를 연간 4000톤 가깝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