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5.29%, 56.18% 줄었지만, 당초 증권가의 우려보다는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OLED 호황에 힘입어 2018년 3분기 매출 65조4600억원, 영업이익 17조5700억원을 거뒀다. 당시 올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였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3분기 잠정 실적은 증권가 예상을 웃돌았다. 갤럭시S10시리즈와 갤럭시노트10시리즈 스마트폰 판매 호조, 8월 이후 반등한 D램 출하량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