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퀄컴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커넥티드 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webOS Auto)’를 함께 개발한다.

양사는 웹OS 오토 표준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전개, 상용화와 생태계 강화 등 여러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퀄컴은 최신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을 만든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퀄컴 5G 네트워크 솔루션과 서비스를 웹OS 오토 플랫폼에 적용한다.

업무협약을 맺는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나쿨 두갈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 LG전자 제공
업무협약을 맺는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나쿨 두갈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한 웹OS 오픈소스에디션 2.0을 개발자 사이트(http://webosose.org)에 공개했다. 개발자는 이 플랫폼에 적용될 일부 기능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CES2020에서 LG전자는 양사 공동 개발한 웹OS 오토 플랫폼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퀄컴과의 협업으로 웹OS 오토 플랫폼 생태계가 더 넓어졌다"며 "5G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퀄컴 최신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는 커넥티드 카 안에서 집과 동일한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