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 후 기기변경보다 '신규가입'이 강세

입력 2019.12.02 11:56

4월 5세대(5G) 통신 상용화 후 신규 이통 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다. 반대로 기기변경 가입자 수는 주춤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4월 74만8652명이었던 신규가입자는 상승세를 보이다 9월 94만3705명으로 5개월 만에 40%쯤 증가했다. 10월 역시 82만9206명으로 2018년 동기 64만3580명보다 29%쯤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갤럭시S10 5G. /삼성전자 제공
신규가입자가 하반기 급증한 것은 5G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출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통3사가 5G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4G 신규 가입자보다 더 많은 공시지원금 제공했기 때문이다. 10월 기준 5G 가입자는 398만명쯤이다.

반면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 후 강세를 보이던 기기변경 가입자 수는 주춤한다. 2018년 10월 기준 월간 기기변경 건은 신규 대비 14만건쯤 많았는데, 9월에는 신규가 8만건쯤 더 많았다.

이동통신업계는 연내 5G 가입자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4G(LTE) 상용화 6개월만에 모인 가입자가 200만명에 불과했던 것과 대비해 빠른 속도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