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정보보호 인재를 육성하고자 KISA가 제공한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 호텔에서 ‘2019 K-Shield(쉴드) 주니어 제3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A는 제3기 수료생 201명을 포함해 올해 총 402명의 정보보호 인재를 배출했다.

2019 K-쉴드 주니어 제3기 교육수료식 현장. / KISA 제공
2019 K-쉴드 주니어 제3기 교육수료식 현장. / KISA 제공
K-쉴드 주니어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이다. 고등학교와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K-쉴드 주니어는 정보보호 관리진단과 보안사고 분석대응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200시간 이상의 정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실무형 프로젝트를 2주간 병행했다. 실제 기업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무자 멘토와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KISA는 수료식에서 제3기 K-쉴드 주니어 수료생 201명에 수료증을 수여 했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수료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10명)와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40명)도 별도로 수여 했다.

KISA는 K-쉴드 주니어 교육으로 양성된 정보보호 인재가 다수 산업계의 정보보호 담당 신입직원으로 채용되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수료 후 1년간 협약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 이력서 첨삭과 모의 면접 등을 제공한다.

제4기 K-쉴드 주니어는 2020년 1월부터 2개월간 모집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 서울과 영남, 호남, 충청 등 다양한 권역에서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쉴드 주니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