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흐름 확인할 '천리안위성 2B호' 19일 발사

입력 2020.02.18 17:50 | 수정 2020.02.18 18:04

미세먼지 흐름 포착이 가능한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 발사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 오전 7시18분께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들을 주간 상시 관측해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진원지를 확인한다.

천리안위성 2B호./자료 과기정통부
천리안 2B호는 지난달 5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떠나 6일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했다. 우주센터에서는 약 한달간 위성 상태 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발사 명령이 내려지면 1초 뒤 1단 엔진이, 약 7초 뒤 고체 부스터가 점화하며 이륙한다. 목표 궤도에 진입하는 시점은 발사 뒤 25분 29초다. 발사 31분 뒤에는 위성이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발사 40분 뒤에는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 첫 교신을 할 예정이다. 교신으로 목표한 궤도 안착 여부가 확인된다.

천리안 2B호는 해양·환경 관측 위성이다. 2018년 12월 발사된 기상 관측 위성 천리안 2A와 같은 본체를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의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2011년 개발을 시작했다.

천리안2B호 사양./자료 과기정통부
10월부터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환경 정보를 관측해 보낸다. 관측 범위는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 남부까지다. 여기에는 필리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3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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