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의류 재질을 알아서 판단해 최적의 세탁방법 제시하는 인공지능(AI) 세탁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2일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ThinQ)’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모션인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
스마트케어 기능은 세탁기가 고객의 세탁습관을 기억하고 자주 사용하는 세탁옵션을 설정한다. 최근 5회 사용한 세탁방법을 분석해 3회 이상 설정한 옵션을 우선 선택한다.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도 고려해 최적의 세탁옵션을 찾는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내·외부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바꿨다. 전면 도어에는 일체형 강화유리가 적용돼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색상은 블랙틴트 컬러를 채택했다. 또, 세탁기 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리프터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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