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안 2공장 첫 가동…"코로나19 영향 無"

입력 2020.03.17 15:53 | 수정 2020.05.18 09:28

삼성전자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2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시안 2공장 1단계 투자 출하 기념 행사를 현지에서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계획대로 2018년 3월 기공식을 연 지 2년 만에 시안 2공장 첫 가동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8월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2기 라인 투자를 위해 산시성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3년간 총 70억달러(8조69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초 이재용 부회장은 시안 공장을 방문해 사업 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2018년 3월 28일 오전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삼성 중국반도체 메모리 제 2라인 기공식’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출하식에서 삼성전자 중국법인 지현기 상무는 "코로나19로 2월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급 문제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방정부와 협조해 방역을 강화하며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다. 1공장은 2012년 착공해 2014년 상반기에 가동됐다.

첫 가동을 시작한 2공장에서 삼성전자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를 양산한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과 PC, 서버 등에 데이터 저장장치로 쓰이는 메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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