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모회사 엔드림이 조이시티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엔드림은 장내 매수를 통해 조이시티 보통주 1만주를 사들였다.

엔드림은 조이시티의 최대 주주이자 모회사다. 조이시티 측은 "이번 매수는 자사 신작 '블레스 모바일'의 CBT를 앞두고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스 모바일의 비공개테스트(CBT)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블레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스토리부터 시스템, 콘텐츠까지 새롭게 만든 게임이다.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4’로 제작했으며, 전투 과정에서 논타겟팅 액션을 강조했다. 조이시티는 23일 CBT를 종료한 뒤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엔드림 측은 "출시가 임박한 '블레스 모바일'이 조이시티의 성장 모멘텀으로 될 것으로 생각돼 주식을 매입하게 됐다"며 "최근 '블레스 모바일' 카페 가입자 수가 6만명을 넘는 등 출시 전부터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어져 흥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