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금융준법전문기업 옥타솔루션과 가상자산 사업자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AML)·이상거래탐지(FDS)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자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최적화된 AML과 FDS 솔루션 구축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이 나오면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 사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