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차기 폼팩터(새로운 하드웨어 형태) 스마트폰 ‘LG 윙’ 실물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내비게이션 등의 여러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하는 모습이 유출된 데 이어 이번엔 게임이다. 두 개 화면을 동시에 활용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10초짜리 영상에는 사용자가 LG 윙을 활용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영상은 T자 모양의 스마트폰을 옆으로 눕혀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엔 T자를 뒤집어 아래로 향한 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면인 메인 화면은 가로로 활용해 레이싱카 컨트롤에 쓰였고, 뒷면의 반쪽짜리 보조 화면은 레이싱카 트랙 경로와 타 레이싱카 위치를 담았다.
안드로이드 어쏘리티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내 LG 윙 출시를 앞뒀다. 외신은 빠르면 10월에 LG 윙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출시가는 최대 약 190만원(1600달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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