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1시 30분쯤 업비트에서 개당 6500만원선으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220만원대로 거래 중이다.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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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많은 사람이 터무니없는 가격에 가상자산을 사고 있다"며 "돈만 날리고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제도를 만들 시점이다"라며 "가상자산을 단순한 허상이나 사기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