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포머싸스랩이 B2B 컨설팅 기업인 프론티어비즈와 손잡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선다. 양사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디지포머싸스랩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대표(사진 오른쪽)와 프론티어비즈 박주민 대표. / 디지포머싸스랩 제공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대표(사진 오른쪽)와 프론티어비즈 박주민 대표. / 디지포머싸스랩 제공
디지포머싸스랩과 프론티어비즈는 SaaS/플랫폼을 기반으로 적시(on-time)에 진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이 직면하는 DT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관리의 문제점은 전문교육을 통해 해결한다.

디지포머싸스랩은 현재 9개의 코스닥 상장사를 포함, 중소·중견기업의 DT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SaaS 마켓플레이스 ‘싸스랩(SaaS Lab)’을 론칭한 바 있다.

한편 디지포머싸스랩은 같은 날 IT비즈뉴스와 ‘SaaS 비즈니스 활성화 및 강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강소 SaaS 스타트업 공동 발굴을 포함해 ▲신사업 모델 개발 ▲비즈니스 컨설팅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영수 디지포머싸스랩 대표는 "전 세계 IT시장은 구독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와 같은 마켓플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 디지포머싸스랩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강소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SaaS 에반젤리스트로서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