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1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이 23일, 24일 양일 간 온라인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주요 내용 / NIPA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주요 내용 / NIPA
킥오프 행사는 NHN, 네이버클라우드, 가비아 등 산업 부문에 선정된 인프라 기업이 참여한다. 서비스 기업에 대한 지원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 간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상호 의견 공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2021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의 연계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NIPA는 2021년 ▲금융 ▲제조(전자) ▲물류(항만) ▲에너지 4개 부문에서 비대면 금융거래, 생산공정 지능화·자동화 등 총 43개의 서비스 개발과제 선정을 완료했다.

4개 산업부문에 선정된 총 43개 서비스 기업은 인프라 기업에서 제공하는 인프라, 개발지원 도구, 클라우드 기술지원·컨설팅·마케팅·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김득중 AI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경제를 가속화하는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국가 핵심산업 분야별 경쟁력 있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