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창립 8주년을 맞아 리브랜딩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와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

블루포인트는 2014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2021년 12월 기준 총 223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받은 기업의 총 가치는 약 3조 2005억원이다.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매출 385억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 액셀러레이터로는 처음으로 상장에 나서는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모든 혁신의 시작점(Starting Point for Starters)’이라는 블루포인트의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가능성 있는 혁신가를 알아보는 파트너로서의 다짐을 담았다. CI는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파란색의 점(블루포인트)을 강조했다. 블루포인트 CI가 지닌 ‘지속적인 성장’의 의미를 우상향한 텍스트로 표현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으로 벤처투자 생태계의 ‘뉴 룰(New rule)’을 만드는 선도적인 기업이자 친근한 액셀러레이터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혁신가와 창업가를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이들의 벤처 투자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