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고로 온라인쇼핑몰에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배송대행사업에 뛰어드는 창업자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 조사결과 40대 취업률 하락과 대비돼 주목된다.

지앤지커머스(대표 모영일)가 온라인 배송대행 지원사업인 ‘도매매' 전문셀러 교육자를 대상으로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40대가 37%로 가장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40대에 이어 30대가 29.8%로 뒤를 이었으며 50대가 18.9%였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5%와 4.8%였다. 교육은 사업자 등록 후 이수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업에 뛰어든다.

도매매는 도매업체 판로 확대와 창업자 양성을 위해 기획한 무재고 배송대행 지원 사업이다. 창업자는 도매매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입해 인터넷쇼핑몰에 판매하는 구조다. 재고를 떠 안지 않아 창업 실패 위험이 낮다는 평가다.

지앤지커머스는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도매매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매꾹도매매교육센터 하병록 수석은 "무재고,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인다"며 "교육 2년만에 2000명 정도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부분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